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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대기업 거래관행 제동
윤상직 장관이 대기업의 부품 가격하락 압력에 제동을 걸고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에 나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가진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자동차 완성차-모듈부품-중소부품기업 전반의 ‘제값 주고받는 거래관행’을 정착시켜 나가고, 부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 관계자와 경신(회장 김현숙), 남양공업(회장 홍성종), 영신금속공업(사장 이정우), 코리아에프티(회장 오원석) 등의 자동차부품업계 대표적인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윤상직 장관은 “부품기업의 제값 받기를 위해서는 우선 2·3차 협력사가 공정혁신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전개하는 ‘산업혁신 3.0’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차-1차-2·3차 자동차산업계 내에서 ‘제값 주고받는 거래관행’을 정착시켜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제품개발,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완성차-부품업체간의 전속(專屬)관계가 완화될 것”이라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부품기업인들은 근로시간 단축관련 단계적 도입방안 마련, 부품업계 인력수급의 어려움, FTA 추진시 부품업체의 고려 등 부품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러한 “부품업계의 건의사항을 중소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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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HVDC 케이블 유럽 공략
배종인 기자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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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세아특수강 신용등급 A-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지난 9일 세아특수강의 발행예정인 제1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CHQ Wire(냉간압조용선재) 및 CD Bar(마봉강) 시장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활발한 투자활동을 통한 외형성장과 다변화된 수요기반, 품질 및 원가경쟁력에 기반한 양호한 수익성, 운전자본 증가와 증설투자로 확대된 차입금 등이다.
안정적 시장지위 및 영업기반, 양호한 수익창출력 및 재무안정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세아그룹 계열사인 동사는 특수강 선재 및 봉강 전문업체로 1986년 11월 창원강업으로 설립됐으며, 1996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평가일 현재 국내에 선재 37만 톤 및 봉강 23만 톤, 중국에 선재 7만 톤 및 봉강 3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2년 기준 매출 비중은 CHQ Wire 67%, CD Bar 22% 및 STS Bar 7%이다.
국내 과점적 시장지위로 사업기반이 안정적이고 규모의 경제와 설비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전방 수요산업의 침체로 외형 및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도 했으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전방수요 산업인 자동차 및 기계 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빠른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품 소재, 산업기계의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 원가경쟁 및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2010~2012년 충주 제2공장 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09년 연산 36만 톤의 생산규모를 2012년 말 연산 60만 톤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한 2011년 하반기부터 산업기계 및 중장비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중대형 봉강제품 생산을 개시함에 따라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에 편중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외형확대에 따른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대규모 증설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확대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재무안정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며,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추가적인 자금부담은 완화됨에 따라 차입금 규모는 일정 수준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6월 유가증권 상장을 통한 자금확충(약 480억원)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2010~2012년까지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2009년 1,000억원 수준이던 차입금은 2012년 말 현재 1,723억원으로 확대되었다. 다만, 최근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익창출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재무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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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코, UNIKEY 인수 합병
엔지니어링 액세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사우스코가 Unikey Industrial Components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하여 사우스코는 광범위한 엔지니어링 액세스 하드웨어 솔루션을 보유하게 되어 사업 영역을 남미까지 확장하게 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Unikey는 브라질과 남미 전역의 산업용 기계류, 전기 장비, 대량 수송, 해상 운송, 통신 장비 및 HVAC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잠금장치, 경첩 관련 부품의 주요 제조업체다.
Unikey의 설계와 제조 능력은 사우스코의 입지를 강화시켜 브라질 시장과 지역 시장의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rian McNeill 사우스코 사장은 “지금은 회사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최적의 시기”라며 “우리는 브라질 및 남미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가장 광범위한 액세스 하드웨어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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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정밀융합부품 등 5개 산업 육성 박차
고봉길 기자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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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6社, 브라질에 우리 기술 선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6개 기업이 브라질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 상파울루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6개 기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기업은 진흥공업(주), 한라INC(주), (주)한텍테크놀로지, 롤이엔지, (주)한국몰드, (주)금호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참여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한다.
홀수 연도에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중남미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더불어 2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규모면에서는 중남미 최대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브라질에 대한 울산의 주요 수출 품목이 자동차 부품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우리 기업들의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중남미 시장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세계 500대 기업 중 450개 이상의 기업이 브라질에 현지 투자를 하고 있거나 사무실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국적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높고, 삼성, LG, 현대의 현지 진출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은 나라이다.
배종인 기자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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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2채널 블랙박스 ‘만도 BMF-1200’ 출시
고봉길 기자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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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알루미늄부문 잇따라 납품계약
엄태준 기자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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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2013 부품협력社 콘퍼런스
엄태준 기자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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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獨 소재부품 투자유치 로드쇼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독일 현지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함부르크에 이어 28일 뮌헨에서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드쇼에는 우리나라의 부산, 구미, 전남, GFEZ와 보쉬, LG화학, 도이치방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일기업으로는 HELM, Siltronic, 바커, HAWE 등 약 100여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로드쇼에서 우리나라는 한-EU 및 한-미 FTA를 통해 동북아 허브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투자환경과 새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따른 주요 산업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투자기회를 설명했다.
독일의 참석자들은 독일의 대표기업인 보쉬와 도이치방크의 한국 투자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투자로드쇼 도중에, 자동차부품 베어링 분야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셰플러(Schaeffler)는 3,400만달러의 투자를 신고했다. 셰플러는 한국에 이미 진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모범적 외투기업으로 아시아 허브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독일의 주요 상공회의소, 대표적 강소기업들과의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했다”며 “독일 강소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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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3MW 풍력발전시스템 신제품 인증
엄태준 기자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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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 초소형 수정 진동자 패키지용 융착재 공급
다나까 귀금속공업(대표이사 오카모토 히데야)이 기존 대비 절반의 재료비로 보다 작은 수정 진동자를 밀봉할 수 있는 부품을 공급한다.
다나까 귀금속은 실장 면적 1.2mm×1.0mm의 초소형 수정 진동자를 기밀 밀봉할 수 있는 금주석 합금 융착재(AuSn 합금 리드)의 샘플을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정 진동자는 규칙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타이밍 디바이스(시한장치)로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컴퓨터, 차재기기, 통신 모듈, LCD TV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기판 상에 필수적으로 탑재돼 있다.
리드(융착재)는 수정 진동자를 진공 밀봉하는 뚜껑 모양의 부품으로 금·주석(AuSn) 합금을 통한 융착 밀봉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전자기기가 소형화 되면서 수정 진동자의 크기도 기존 1.6mm×1.2mm(1612 크기)에서 1.2mm×1.0mm(1210크기)로 바뀌는 추세다.
이에 다나까 귀금속은 1.2mm×1.0mm의 작은 코바르 기재 상에 브리지 폭이 0.10mm로 판 두께가 0.010mm인 AuSn 합금 와셔를 정확히 위치 결정할 수 있고, 리드로서의 용융 형상을 제어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개발·확보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밀봉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재료 비용을 50% 절감시켰으며 AuSn 합금이 패키지 안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충분히 필요한 합금의 양으로 높은 밀봉 신뢰성을 실현할 수 있다.
다나까 귀금속 관계자는 “일본 국내외의 수정 진동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AuSn 합금 리드를 제공해 ‘1210크기’ 수정 진동자가 본격 양산되는 내년부터 월 3,000만 엔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1008 크기’ 및 ‘0806 크기’ 등 소형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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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브라질 車시장 적극 공략
중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부품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2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GM 브라질 제1공장에서 ‘GM Brazil-Korea Autoparts Plaz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년최초 개최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한국으로부터의 부품공급 확대 및 현지화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개막식에는 박상식 주상파울루 총영사, 유재원 코트라 무역관장, 에드가드 뻬조(Edgard Pezzo) GM 남미본부 부사장, 오를란도 시세로니(Orlando Cicerone) GM 남미본부 구매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상담회와 함께 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20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양국 인사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 자동차산업 협력과제와 투자진출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브라질 정부의 국산품 의무사용 비율 확대 및 첨단기술 도입 촉진정책으로 우리기업들의 현지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이 현지 공장을 건설하거나, 합작투자, 기술라이센싱 등을 통해 현지 제품공급 체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21일 개최된 전시상담회에는 한국델파이, 화승R&A 등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29개사가 참가했으며 GM 브라질 현지법인 구매담당자는 물론, GM 브라질 1차 부품협력사 담당자들까지 한국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GM 남미본부 부사장 에드가드 뻬조는 “Korea Autoparts Plaza 전시상담회를 통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1차, 2차 벤더를 찾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 중 일부는 이미 GM Korea 공급을 통해 품질 및 경쟁력이 검증된 상태이며, 신규 비즈니스 개발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트라 유재원 무역관장은 “이번 GM Brazil-Korea Autoparts Plaza 행사는 GM 브라질뿐만 아니라 피아트, 폭스바겐 등 브라질 메이저 자동차기업과의 거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한국자동차 부품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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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 효성에 풍력터빈 메인 샤프트 베어링 공급
배종인 기자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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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韓 부품기업과 거래 확대
배종인 기자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