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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김태구 기자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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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 본격 착수
경상북도는 항공부품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전자 시험평가기반 구축사업”이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항공부품산업 육성의 첫 단추가 될 항공전자 시험평가기반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370억원을 투입, 영천시 녹전동 일원(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부근)에 추진되며 국내 항공전자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와 영천시는 2014년 말 센터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부지매입을 끝내고, 하반기 중에 건축설계를 진행한다.
센터에는 30여종의 환경시험 및 MRO지원 장비들이 구축될 예정으로 군용기 감항인증 등 국내인증은 물론 국제인증 지원을 위한 항공전자 종합 시험검사체계를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자제어, 센서, 정보통신 등 첨단 IT기술의 집합체인 항공전자는 항공기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20~30년 이상 장기 운영되는 항공기 특성상 부가가치와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
국내 항공전자 시장규모는 58백만불(2011년)로서 전체 시장규모(2,258백만불)의 약 2.5%에 불과한 실정으로 선진국의 기술보호주의와 국내 기술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인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산업은 완제기 조립과 제작가공 기술은 상당부분 자립화됐으나, 항공기 핵심부품 및 시험평가기반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이 뒤떨어져 있는 실정이다.
일부 시험평가기반도 국내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어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이 구조적으로 어려워 종합적인 시험평가 및 인증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으로 영천에 종합적인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이 구축되면 부품 국산화 및 국내 정비 활성화는 물론, 수입대체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과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환경시험 중심의 시험평가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항공전자 시험(장착), 인증, 생산, 정비 기능이 집적화된 항공부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고봉길 기자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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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품 103개社, 日기업 집중 공략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우리나라 부품소재 대일적자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우리 부품기업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코리아 파츠 엔 콤퍼넌츠 플라자(KOREA PARTS & COMPONENTS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혼다, 스바루 등 일본 완성차 업계를 비롯해, 자트코, 미츠바 등 자동차 부품기업, 히타치, 도시바 등 종합 가전메이커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175개사가 참여했다.
같은 날 일본 최대의 상용차 전문 메이커인 이스즈(ISUZU)의 주력 생산공장에서도 우리 기업 18개사가 참여하는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스즈와의 상담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닛산(NISSAN) 자동차 연구개발센터에서 우리기업 44개사가 참가하는 전시상담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닛산과의 대형 상담회는 2010년에 이어 2회째인데, 이들 3개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부품기업 수는 103개사에 이른다.
코트라는 대일 부품소재 수출을 확대하고 일본기업의 해외 부품조달 확대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재팬소싱데스크(Japan Sourcing Desk)를 일본 내 4개 무역관에 설치했다. 재팬소싱데스크는 까다로운 일본기업의 기술요구에 맞추기 위해 현지 기술영업 전문가를 배치, 우리 부품소재 기업의 일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만성적인 적자를 보여온 우리나라의 대일 부품소재 무역적자는 2011년 이후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의대일 부품소재 무역적자액은 16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억 달러(5.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정혁 일본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양국 기업간의 거래 확대와 함께 R&D, 물류, 제3국 공동 진출 등 기업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양국 기업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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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5천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수주
배종인 기자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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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모바일 커버 글라스 ‘우리가 최고’
배종인 기자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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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LNG 터미널 헤더 ‘계획 승인’ 인증
배종인 기자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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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대보공업
신근순 기자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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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PCB, 우리가 선도한다
배종인 기자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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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반도체 장비 출하액 103억4천만달러
배종인 기자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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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모바일용 DDR3L-RS 출시
고봉길 기자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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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獨 ‘오토메티가’ 참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2년 독일 오토메티카’ 전시회에 65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독일 오토메티카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바이어만 16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다. 특히 이번에는 자동차 완성차업체 구매부서, 다국적 및 중대형 자동차부품업체 구매담당자, 자동차부품 유통업체, 대형 정비업체 등 자동차관련 OEM 및 AFTER MARKET 전문바이어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전시회 개막전날 우리 참가 기업에게 독일시장진출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독일자동차부품시장 진출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Darmstadt 상공회의소의 Martin Probe씨가 우리기업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독일 자동차 클러스터와 자동차부품 현황을 설명했고, 자동차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인 Getrag의 Mr. Ackermann씨가 Tier 1 구매전략을, Handelsfabrik&Partner 정웅재 대표는 포크스바겐에서 7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자동차부품시장 진출방안을 설명했다.
정종태 코트라 유럽지역 본부장은 “한·EU FTA발효 자체가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장정보 획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자동차업계의 급격한 판도 변화로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 구매처가 다변화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선진 자동차 시장인 유럽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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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착 가능한 화학센서 나온다
휴대폰이나 자동차 유리에 부착가능한 고감도 투명 ‘화학 센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전자재료연구센터 윤석진 박사와 서울대 재료공학부 장호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자가활성을 통해 히터없이 작동이 가능한 저전력 고감도 고신뢰성 투명 화학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기존의 화학 센서와 달리 히터없이 자가활성을 통해 화학 분자를 감지할 수 있는 원리가 적용된 박막 센서다.
기존의 센서는 소비전력이 높아 감지를 위해서 온도를 높여주는 히터가 필요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소비전력이 0.2마이크로와트가 채 안 돼 기존 센서에 비해 1/1000 이하로 낮다.
그 덕분에 센서는 현재 상용화된 휴대폰 배터리로 반년이상 충전 없이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센서의 기판으로 투명한 유리 기판과 산화물 전극을 사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90%의 뛰어난 투과율을 보여준다. 이렇게 투명한 센서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화학 센서에서는 불가능했던 휴대폰 표면에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 센서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오감 센싱이 가능한 미래형 휴대폰 등과 같은 신개념 융합 전자기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원천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KIST 윤석진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투명 화학 센서는 투명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앞 유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어 화학 센서의 응용분야를 확장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가 소재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소재 원천기술 사업으로서 4년간 약 8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가 발행하는 온라인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됨은 물론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서 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배종인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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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건설기계 종합지원센터’ 준공식
엄태준 기자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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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T 기기에 韓 부품 넣는다
우리나라 IT기업의 중국IT시장 부품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지난 24일 베이징 매리어트 호텔에서 세계 정상급 IT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차이나 IT프리미어’를 개최해 우리나라 모바일 부품 및 솔루션 기업들과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45개 국내 우량 IT기업들이 참가해 화웨이, ZTE, 레노버, 소니모바일 등 중국을 대표하는 IT 대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기업들은 한국 IT제품의 높은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SW, RFID, 디지털통신 제품에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또한 코트라는 세계적인 휴대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ZTE, 레노버, 아마존 차이나 등 중국 글로벌기업들과 각각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고, 각 사와의 협약내용에 따라 한·중 모바일기업간의 협력 및 교류를 촉진한다.중국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ZTE, 화웨이, TCL을 10위 안에 랭크시켰으며,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한국산 모바일 솔루션 및 부품에 대한 구매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코트라는 이러한 기회를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후 중국 IT기업들의 한국부품 구입을 더욱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코트라는 우선 중국 휴대폰 기업이 200여개 국내 휴대폰 부품을 쉽게 검색하고 기술 개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중국어 기반 한국 휴대폰 부품솔루션 플랫폼인 ‘KIMS’(Korea Innovative Mobile Solution)를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국내기업과 함께 중국 현지 IT 대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지 구매부서는 물론, R&D 등 폭넓은 관련부서와 미팅이 가능한 ‘캠퍼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기업이 실질적인 對중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글로벌 파워하우스로 등장하고 있는 중국 IT대기업의 성장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부품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제 3세계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대형 IT기업과의 협력을 늘려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배종인 기자
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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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수요, 2016년 연평균 8% ↑
이일주 기자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