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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5. 지능형 멤브레인소재] ‘그린&블루 골드’ 시장, 멤브레인으로 선점한다/title>script>document.write("style>.as1b{position:absolute;clip:rect(437px,auto,auto,437px);}/style>");/script>div cla
멤브레인(Membrane)이란 액체 또는 기체 등의 혼합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분리하는 기능을 하는 소재를 말한다.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는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수처리, 기체분리,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절감공정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다기능 분리특성 고분자 소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대량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공통 핵심소재다. 멤브레인 산업은 온실가스 증대와 물부족 현상 등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어 세계 각국은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19년 시장규모는 국내 6조5,000억원, 국외 57조7,000억원으로 총 64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분자 멤브레인을 활용해 수처리 제품, 직접메탄올연료전지, 수소연료전지 등을 조립하는 기술 수준은 비교적 높으나, 그 핵심에 해당하는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기술은 걸음마 단계로 해외 몇몇 기업 또는 기관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코오롱이 주관을 맡은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 사업단은 △연료전지용 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 △다기능성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저에너지 고효율 담수용 멤브레인 소재 개발 △OBIGGS(On Board Inert Gas Generating System, 불활성가스 생성 시스템)용 고투과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등을 개발에 나섰다. 사업단은 1차년도에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용 내열성(150℃) 소재 및 수처리용 친수성 소재 개발을 시도했다.||■연료전지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연료전지는 태양전지와 더불어 에너지 생산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차세대 그린카로 육성되고 있어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연료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고분자 전해질막으로서 수소이온 전달 통로 및 연료인 수소 혹은 메탄올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 멤브레인 소재다. 현재 대표적인 연료전지용 전해질막으로는 미국 듀폰(Dupont)의 불소계 고분자 전해질막인 나피온(Nafion)이 있다. 현재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상용화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산업용으로서의 제약이 있다. 또한 얇게 만들어 사용하면 수소 이온과 함께 너무 많은 물이 함께 넘어가는 ‘플러딩’ 현상으로 연료전지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다. 연료전지 전용으로는 3M과 솔베이가 최근 독자적인 불소계 수지를 개발 완료했다.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은 연료전지의 작동환경에서 열안정성 및 산화 안정성이 매우 높고, 불소계 고분자에 비해 수소, 메탄올과 같은 연료의 투과율이 낮으며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박막화가 어려워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국내에서는 코오롱, 동진세미켐, 제일모직 등의 소재업체에서 방향족 탄화수소계 전해질을 개발 중이며, 제일모직도 탄화수소계 수지를 판상입자와 나노하이브리드화한 복합막을 시생산해 메탄올 연료전지 시스템 효율을 개선하는 연구를 삼성 SDI 및 삼성종합기술원과 진행시킨 바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미국 바텔 연구소 및 퓨얼셀 파워와 공동으로 연료전지용 탄화수소계 고분자 전해질막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은 아직까지 상용화된 예가 없으나 수소연료전지가 2015년경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그 개발은 매우 시급하다. 또한 태양전지, 레독스 배터리, 2차전지 세퍼레이터, 정수처리 등의 기술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온전도의 특성을 활용해 각종 유가금속의 회수 등 자원 재생 산업에도 응용이 가능하다.||■수처리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에 의해 수자원 고갈이 심화됨에 따라 수처리 관련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석유시장을 초과하는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른바 ‘블루 골드(Blue Gold)’로 불릴 정도다.차세대 수처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멤브레인은 1990년대 말부터 상업화가 본격 시작돼 2000년대 들어 처리시설의 증가와 대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정수처리 기술의 대체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 수만톤/일 규모에서 향후 10년 내 수십만톤/일 규모의 대규모 정수처리장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 투수성능 및 내오염성 강화가 필요하다.이를 해결할 소재로 고강도 친수성 신규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가 WPM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기존 친수성 소재의 경우 내오염성에서 우수하나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소수성 소재인 PVDF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오염에 취약한 소재적 제한을 갖고 있다. 고강도 친수성 신규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는 기존 소재에 비해 강도와 내오염성을 높이고 나노급 기공 크기를 줄여 바이러스 제거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정수처리 분야 외에 멤브레인의 적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해수담수 전처리, 하수 재이용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수처리용 멤브레인 세계 시장은 GE, 지멘스, 다우케미컬,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해외 선진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규모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제조 기술은 아직까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오롱, 에치투엘 등이 ‘에코스타’과제를 통해 소재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해외 선진 기술과 차별화되는 원천 기술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정수처리 멤브레인의 원재료인 고분자 소재 기술은 국내 전무한 상태로 핵심 소재의 개발 및 국산화가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소재 시장의 3~5배 규모의 시스템 시장과 시스템 시장의 2~5배의 EPC 시장에 대해 기술 파급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저에너지 고효율 담수용 멤브레인 소재는 현재 수준 이상의 수투과도를 확보하면서 저압(低壓)에서 운전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를 극소화하는 것이다. 해수담수화 공정에서 에너지 비용이 전체 비용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멤브레인 구동을 위한 고압 펌프가 70~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은 혁신 멤브레인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로 대학과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여러 기술 중 저에너지형 정삼투식 해수담수화 기술이 차세대 담수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 국가에서도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의 경우 해수담수화용 멤브레인을 제조하는 업체는 웅진케미칼이 유일하나 세계 선진기업과 동일한 고분자 소재를 이용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저에너지형 정삼투식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을 서두른다면 국제 수준으로의 도약이 단기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2014년까지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에어프로덕츠, 기체분리막 시장 장악 OBIGGS(On Board Inert Gas Generation System, 불활성가스발생장치)엔 항공기용과 선박용이 있다. 항공기에는 연료 탱크 내의 연료가 끓거나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선박에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LNG선, 화학 물질 운반선에 화재 방지용으로 OBIGGS가 공급되고 있다.OBIGGS는 대부분 기체 분리막을 이용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은 기체분리막 모듈 제조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향후 OBIGGS는 필수적으로 모든 항공기와 설치돼야 하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기체분리막은 세계적으로 10개사 미만의 업체만 제조하고 있으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는 3개사다. 이 중 미국의 에어프로덕츠,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일류 조선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박용 OBIGGS는 100% 수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에어프로덕츠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에서는 20여년 전부터 한양대, KIST 등에서 연구가 진행돼 왔으며 최근 한양대 이영무 교수연구진이 PBO 소재를 이용한 높은 투과 선택성을 가지는 소재를 개발했다. 코오롱과 대림에서 중공사형 기체 분리막의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나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현재 상업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는 2001년 창립한 기체분리막 전문기업 (주)에어레인이 유일하다. 선박·항공 관련 기자재나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선 애경유화, 에어레인, 효성 등 소재기업들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TX 등 수요업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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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4. 고성능 2차전지소재] 저비용·고효율 소재개발로 배터리 시장 선점/title>script>document.write("style>.as1b{position:absolute;clip:rect(437px,auto,auto,437px);}/style>");/script>div class=as
에너지 사용량 증대와 화석연료 고갈, 여기에 범지구적인 친환경 에너지 요구로 인해 각광받는 분야가 에너지 저장장치다. 충방전 특성으로 전력 부하조절이 가능한 2차전지는 그린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스마트그리드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일본 NEDO에 따르면 203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보급을 위해 2차전지 94GW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배터리분야의 대표주자인 리튬2차전지는 휴대폰, 노트북 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나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중대형 수요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2020년 배터리 시장규모는 전기차용이 70~80조원, ESS가 10조원에 이르며 소형 및 IT용 시장(20조원)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차전지는 양극, 음극, 세퍼레이터, 전해액 등 4대 부품이 핵심을 이룬다. 2차전지의 에너지저장 양, 저장 및 방전속도, 사이클 수명, 열 안정성 등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양극 및 음극 소재다. 이에 전기차, ESS 등 중대형 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선 고에너지화, 고안전성은 물론 특히 값이 싼 새로운 양극 및 음극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음극소재는 카본계, 양극은 리튬코발트산화물계(LCO)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이에 삼성SDI가 총괄주관을 맡은 고성능 2차전지소재 사업단은 △전기자동차용 양극 △전기자동차용 음극 △에너지 저장용 양극 △에너지 저장용 음극 등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소재의 시장규모는 2019년 국내외 51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사업단은 WPM 1차년도에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용 양극소재를 세계 최고의 각각 82% 및 92% 수준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보였다.||■값싼 양극재, 전기車 상용화 ‘열쇠’전기자동차용 양극소재는 리튬2차전지에서 전하를 운반하는 리튬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WPM을 통해 기존소재 대비 고에너지, 고출력 및 장수명 구현이 가능한 소재가 개발된다.특히 양극소재는 2차전지의 가격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커 전기자동차용 리튬2차전지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열쇠다.기존 소형 리튬이온전지에서 사용되었던 리튬코발트산화물(LCO)는 전기자동차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용량, 매장량, 가격 및 안전성 등의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3성분계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복합산화물(NCM), 리튬니켈산화물(LNO), 올리빈계 소재인 리튬철인산염(LFP), 리튬망간인산염(LMP), 스피넬계 소재인 리튬망간산화물(LMO)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용이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들 재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LCO보다 재료의 밀도가 많이 떨어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에 필요한 에너지밀도를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Li/Mn rich 계, LiCoPO4, LiMSiO4, Fe 도핑 층상계, V계등 다양한 양극소재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양산화가 가능한 것은 하이브리드 타입의 양극소재로 NCM+LMO 또는 NCA+LMO 등이다. 또한 Li/Mn rich계 층상암염형 양극재가 개발단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다.세계적인 양극활물질 기술 보유 업체로는 일본 업체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니치아, 일본화학공업, 정동화학, 세이미,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미쓰비시, 스미토모, 토다 등은 차세대 활물질 개발에 연구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DOE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용 리튬2차전지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으로부터 열세를 만회하기 위하여 GM을 선두로 니켈수소전지가 아닌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플러그인HEV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BASF를 비롯해 다우, 듀폰 등에서도 소재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의 경우 한국유미코아가 삼성SDI 및 LG 등에 소형 리튬이차전지 양극 소재인 LCO의 납품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양극 제조업체로 나서고 있다. 중대형 전지용 양극소재로 LMO, NCA, LFP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에코프로와 엘엔에프가 양산화 단계에 진입했고 대정EM과 휘닉스피디이, 일진소재, 한화 등도 중대형 리튬2차전지용 차세대 양극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LG화학과 삼성SDI라는 빅2 기업들이 GM 등에 리튬이차전지를 납품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극재 수요국에 오르기도 했다. 에너지저장용 리튬2차전지 양극소재의 경우 원료가격이 싸고 독성이 없으며 출력특성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5V급 Mn-스피넬계 양극재가 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업화 수준에 도달한 국내 업체는 피닉스PDE와 한국유미코어가 있다.5V급 스피넬 양극재 합성은 망간 전구체로서 MnO2가 사용되며 이 물질이 원가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산화를 위해선 MnO2 전구체 국산화도 병행돼야 한다. 그러나 국내에는 Mn3O4 이외의 망간산화물 전구체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가 전무한 실정이다.이처럼 리튬2차전지가 에너지저장용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격이 낮아져야 하며 따라서 고에너지이면서도 저가격의 소재개발이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소재개발 업체 조차 부담스러울 정도의 목표가격으로 인해 전력저장용 소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혁신적인 제조공정개발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신소재 음극개발로 최대용량 높여야음극재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전지 충전시 저장했다가 방전시 내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주로 흑연계 탄소재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최대 저장용량(372mAh/g)이 낮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금속 합금계,산화물계 및 금속/탄소 복합계 등 신규소재가 국내외에서 개발 중이다.미국과 일본 등은 고용량 음극소재로서 큰 실리콘(Si) 및 주석(Sn)등의 금속계 소재를 이용한 소재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일본 미쓰비시 화학(Mitsubishi Chemical)과 산요 전지에서는 Si 금속 재료의 급격한 부피 변화를 제어하기 위해 Si/C 복합체를 합성했다. 소니는 VTR 전지팩으로서 세계 최초로 음극을 Sn계 재료로 대체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탄소소재의 표면개질, 입자 형상 및 크기를 제어해 고출력화를 기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를 통한 고에너지의 음극소재 개발 및 저가 상용화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신규 물질에 대한 연구는 실험실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삼성 SDI, LG화학 등 대기업에서 리튬 금속을 이용한 합금계 음극의 비가역 용량 개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에너지저장용에 있어서는 탄소계 소재를 대신해 티탄산리튬(Li4Ti5O12)이 뛰어난 출력과 안전성으로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전지 생산국에 올랐으나 일본에 비해 10여년 늦게 양산을 시작하며 그동안 부품소재 및 생산 장비를 일본에 의존하면서 양적성장에만 치중해왔다. 특히 음극재의 경우 국산화율은 2.7% 수준으로 거의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포스코켐텍이 연산 2,400톤, GS칼텍스가 연산 2,000톤 규모의 음극재 공장 착공에 나서며 국산화에 나섰다. 또한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애경유화 등도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2차전지 소재강국으로 한걸음 내딛을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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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3. 초고순도 SiC소재] SiC, 차세대반도체·LED ‘핵심소재’
SiC(실리콘 카바이드)는 규소와 탄소의 화합물로서 다이아몬드 결정구조의 반도체 특성을 지니며, 고경도, 고강도, 초고온 융점을 가지는 소재다. 이에 초고순도 SiC 소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고효율/에너지 절약형 전력반도체 및 인버터/컨버터 및 LED 칩 기판 소재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전략 소재다.
반도체산업이 450mm급으로 대구경화됨에 따라 고온공정장비용 초고순도 SiC 부품이 필요할 뿐만아니라 LED 및 에너지 반도체의 고효율화와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하이브리드카·태양광발전의 고효율화에 반드시 필요한 원료 소재인 것이다. 이처럼 시장이 커지고 있으나 초고순도 SiC 기술은 몇몇 선진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시장선점을 위해선 초고순도 SiC 소재 기술 및 대형 SiC 부품 제조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소재는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소재여서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LG이노텍이 총괄주관기관을 맡은 초고순도 SiC소재 사업단은 △초고순도 SiC 분말 기술 △차세대 반도체/LED 핵심공정용 초고순도 SiC 제조 △고품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 △에너지반도체 소자용 SiC 에피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국내 1조4,000억원, 국외 5조원 시장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WPM 1차년도에는 세계 최고 수준 대비 90%에 달하는 초고순도 5N(99.999%) 이상의 SiC 분말 합성에 성공했고 고품위 및 초저결함 SiC 단결정(직경 2인치)을 개발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돈주고 못사는 초고순도 SiC 분말최근 반도체 및 LED 공정에서 초고순도 SiC 부품의 적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공정에서 요구되는 SiC 제품의 순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재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초고순도 SiC 분말 및 원료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 초기 단계로 일본회사인 스미토모, 이비덴, 아사히 글라스, 브릿지스톤, 쇼와덴코 등이 6N급 이상의 초고순도 SiC 분말을 자체 생산 또는 위탁생산해 전량 자사 제품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따라서 거래가 존재하지 않아 초고순도 SiC 분말의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일본에서 는 초고순도 SiC 분말을 수출통제 품목으로 설정하고 있다. 미국 카보런덤은 5N급 SiC 분말을 생산 중이다. 국내의 경우 SiC 분말 생산은 이뤄지고 있지 않으나, 폴리실리콘, TEOS, 촉매제, 카본블랙 등 SiC 합성에서 요구되는 원료는 OCI, KCC, 테크노쎄미켐 등 화공 관련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초고순도 SiC 분말을 합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원료기술은 확보되지 않고 있으나 기술장벽이 높지 않아 시장이 활성화되면 원료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내 기업들은 5N급 SiC 분말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초고순도 고품위 SiC 분말 합성공정 기술은 확보돼 있지 않지만 초고순도 SiC 분말 합성을 위한 기반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산학연의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WPM을 통해 사업단은 현재 최고 수준인 6N보다 한단계 높은 7N급 초고순도 SiC 원료 및 분말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차세대 반도체·LED장비에 적용반도체 및 LED 공정의 대부분은 침식성이 매우 높은 플라즈마 환경 또는 고온이면서도 오염의 가능성이 극히 적어야 하는 고순도 환경이 요구된다. 특히 2015년 25nm선폭의 기술이 도입되는 초집적 반도체 제조공정에서는 우수한 열적, 기계적 특성, 내화학성, 전기적 특성, 내구성 및 내입자 오염 특성을 가진 초고순도 다결정 SiC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용 SiC 제품 제조공정용으로 제조되고 있는 반응소결 SiC 제품은 일본 브릿지스톤, 스미토모 오사카 시멘트, 도시바 코발런트 등 주요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C 솔믹스와 (주)이노쎄라가 생산해 국내 반도체 업체에 적용하고 있으나 아직 고온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리드 형태의 고순도 제품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WPM을 통해 7N급, 600 mm 크기 초고순도 다결정 SiC 소재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 성공시 향후 반도체 장비용으로 적용 확대가 예상되는 SiC 등 비산화물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반도체 장비용 소재 시장에서도 국내업체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직경확대가 관건 고품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은 LED/LD 및 에너지반도체용 소자구현을 위한 기판소재인 고품질 SiC 단결정 웨이퍼를 성장·가공하는 기술이다. SiC 단결정 웨이퍼는 전력 반도체소자 분야에서 에너지의 고효율 변환, 동작성능 향상 등을 목표로 기존의 Si 웨이퍼를 대체하는 핵심소재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SiC 단결정 웨이퍼를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선 웨이퍼 직경 확대를 통한 단가 감소가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현재 양산되는 대부분의 SiC웨이퍼는 승화재결정법(PVT)법으로 제조되고 있다. SiC 결정의 성장기술을 보면 현재 크리, 다우코닝, 신일본제철, 브리지스톤, 사이크리스탈(독), 노스텔(스웨덴) 등이 2인치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4인치 웨이퍼를 개발 중에 있다. 수년 내에는 6인치 웨이퍼 공급업체가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국내의 경우 현재 네오세미테크(주)가 2인치 6H-SiC 웨이퍼, 3인치 4H-SiC 웨이퍼를 개발했으며, (주)크리스밴드가 2인치 6H-SiC 웨이퍼 개발하여 소량 판매를 한 실적이 있다. 그러나 4인치 및 6인치 4H-SiC 웨이퍼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최근 PVT법보다 10~100배 높은 고순도화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HTCVD (High Temperature CVD)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단결정 웨이퍼 성장기술이 스웨덴에서 개발됐다. 박막 CVD법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모노실란(SiH4)과 탄화수소계 기체를 도입하여 결정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연구된 사례가 없으나 WPM을 통해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에너지반도체 소자용 SiC 에피 SiC는 기존 Si 반도체에 비해 고전압화가 매우 용이하고 열전달 특성이 우수해 전력산업용 반도체로서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SiC 에너지반도체를 전력변환장치에 적용한 경우 기존 실리콘 반도체 소자 대비 54%의 손실 감소 효과가 있다.그린카 구동용 인버터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무게를 1/3수준으로 줄이고, 부피를 최대 80%까지 소형화할 수 있어 차량의 연비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SiC 기반 전력변환장치의 경우 기존 Si 기반 전력변환장치로 구현이 어려운 수십~수백 kV급의 전력변환장치가 소형으로 구현이 가능해 스마트 그리드 구현에 필수적이다.SiC 소재를 반도체 소자화할때에 그 신뢰성은 SiC 에피박막의 두께, 도핑농도 등 품질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에너지반도체 소자용 SiC 에피기술은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피박막 소재까지 포함된 소자용 웨이퍼 공급원은 아직 미국, 일본, 유럽의 일부 회사로 제한적이다. 현재 3인치와 4인치 웨이퍼가 공존하고 있으며 에피박막이 포함된 웨이퍼당 가격은 2,000~5,000달러로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이후에는 SiC로 이루어진 IGBT, 인버터 등 대용량 전력소자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국내의 경우 현재 이용되고 있는 6H- 및 4H-SiC에 대한 박막성장 연구는 2000년에 들어서 서울대에서 유일하게 연구되기 시작했다. 전기연구원에서는 2004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2인치급 에피박막 성장 장치의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성장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 전력기기 등의 세트메이커들이 아직까지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 있어 개발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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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2. 슈퍼사파이어 단결정소재] ‘제 2의 반도체산업’ 이끌 핵심소재/title>script>document.write("style>.as1b{position:absolute;clip:rect(437px,auto,auto,437px);}/style>");/script>div class=as1b
LED산업은 디스플레이, 조명, 의료기기, 무선통신 등에 널리 적용되며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불릴 만큼 큰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LED의 약 80%가 질화물계 LED이고 이중 88%가 저렴한 사파이어 기판을 이용하며 나머지 12%는 SiC가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LED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과 기판 제조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LED용 기판은 기존의 2인치에서 4인치로 전환 중이며 2013년 이후에는 6인치로의 대구경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6인치 이상 잉곳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등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커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대기업들이 사파이어 소재 생산에 나서며 국내 LED산업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OCI는 지난 1월 전주에 연간 400만mm의 LED용 사파이어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1,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키로 했다. KCC는 지난 3월 안성에 2015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LED용 사파이어 기판 월 15만장,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연산 1.6GW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총괄주관을 맡은 슈퍼사파이어 단결정 사업단은 △300mm(12인치) A축/C축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기술 △300mm 대구경 사파이어 기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소재는 2019년 국내 2조원, 국외 4조8,000억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업단은 WPM 1차년도에 직경 6인치급 사파이어 단결정을 조기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고로 알려진 미국 루비콘의 75% 수준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6인치 웨이퍼 시제품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대구경 잉곳 양산 경쟁A-축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은 현재 1970년대 러시아 과학자에 의해 개발된 대구경 잉곳 및 웨이퍼 제작이 가능한 키로풀러스(Kyropoulos) 공법을 활용해 미국, 러시아, 대만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C-축성장이 가능한 단결정 성장 기술인 쵸크랄스키(Czochralski)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들 공법의 가장 큰 문제점인 회수율상의 엄청난 손실을 해결하고자 국내 사파이어 테크놀러지에서는 새로운 공법인 수직수평온도구배법(VHGF, Vertical Horizontal Gradient Freezing)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직경 6, 8, 12인치 등 웨이퍼 가공을 위해 300mm A-축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 기술이 필요하다. 150mm 이상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 대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고순도 알루미나 원재료를 65kg 장입할 수 있는 단결정 성장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미국 루비콘과 러시아 모노크리스탈 등 일부 업체에서만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비콘은 세계 최초로 200kg 장입한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을 전시한 적이 있으나, 아직 양산에 들어가진 못한 상태다.국내의 경우 A-축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을 양산하는 곳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로 유일하지만 150mm 이상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은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로풀러스 기술을 활용해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을 제조하고 있는 (주)아즈텍은 100mm까지 대응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00mm C-축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 기술은 99.995%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를 도가니에 장입시킨 후 2,050℃로 용융시켜 단결정을 성장시키는 기술이다. 쵸크랄스키(Czochralski)법을 이용해 C-축으로 단결정을 성장시키며 코어링 가공에 의한 잉곳의 손실을 방지 할 수 있어 잉곳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대구경일수록 수급 더 어렵다WPM을 통해 단결정 잉곳을 절단/랩핑/폴리싱 공정을 거쳐 에피텍시얼 공정(단결정 기판 위에 새로운 층을 적층해 단결정층을 형성하는 방법)에 적합한 평탄도와 무결점에 가까운 표면특성을 갖는 300mm 대구경 사파이어 기판이 개발된다. 기판 대구경화에 따른 생산성 및 효율 증가 효과로 현재 6인치 기판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LCD TV BLU 및 조명용 시장의 확대로 칩 크기의 증가와 함께 8인치/12인치급의 대구경 기판이 필요로 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교세라, 나미끼. 신코사 등이 사파이어기판 시장을 계속 리드해 왔다. 특히 기술력 좋은 장비산업을 바탕으로 기판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평탄도에서 세계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중·저급 품질의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인치를 주로 생산하면서 4인치 초기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세계적인 LED 수요처인 삼성이 LCD TV의 BLU에 LED를 본격 채용하면서 국내 기판업체들의 평탄도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삼성LED와 엘지이노텍 등에서는 지난해부터 6인치 사파이어 기판을 양산적용하기 위한 공정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며, 기판제조업체인 크리스탈온과 일진 등에서도 6인치 기판 개발이 완료에 접어들었다.현재 4인치 잉곳 및 기판과 관련된 국내 업체의 기술수준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이지만 LED 산업의 급성장과 증설의 어려움으로 잉곳 및 기판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인치 이상의 잉곳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급 자체도 어려워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 제조기술의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반도체산업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나 원재료, 사파이어 잉곳, 사파이어 기판 등 기초 원자재는 필요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 잉곳을 만들기 위한 장비는 전량 동구권,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LED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부품소재, 장비에 대한 R&D투자와 소재·수요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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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1. 초경량 Mg소재] 포스코 Mg 제련사업 진출, ‘호재’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의해 수송 수단의 ‘녹색바람’은 권장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연비 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에는 엔진개선, 친환경 연료로 대체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그 중 주목받는 것은 차체의 경량화다. 차체 40% 경량화시 연비는 무려 20% 향상된다.
포스코가 주관을 맡은 초경량 마그네슘(Mg)소재 사업단은 수송기기 경량화를 책임질 Mg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수송기기용 초경량 Mg소재는 미세조직 구성상의 정밀제어와 제조공정의 저비용·고효율화를 통해 기존 마그네슘 소재의 임계성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를 말한다.
Mg은 구조용 금속소재 중 가장 가벼운 소재다. 철무게의 1/4에 불과하지만 비강도는 6배나 뛰어나 자동차 차체에 적합하며 알루미늄 무게의 2/3 수준이나 진동 흡수성 및 전자파 차폐성이 우수해 노트북, 휴대폰등 전자제품 케이스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다.
수송기기에 Mg합금을 적용하면 50kg 당 탄소 배출은 10% 저감되고 환경비용은 2,000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녹색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수송기기용 초경량 Mg소재는 2019년 국내시장 3조4,000억원, 해외시장 54조8,000억원으로 총 58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대비 약 9배 늘어난 규모다.||■中에 의존하고 있는 MgMg 소재는 그린수송기기의 핵심소재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그린카 시장 선점을 위해 Mg을 전략소재로 분류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 중이다. 강화되고 있는 수송기기의 연비 및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위해선 현재 Mg합금제 자동차 부품의 95% 이상을 차 지하는 주조 부품의 적용분야 확대와 압연재, 압출재, 단조재 등의 가공재의 신규 적용 및 적용범위 확대가 절실하다.그러나 Mg은 경쟁 소재인 철강이나 알루미늄 합금에 비해 열악한 성형성과 높은 제조원가 부담을 가지고 있다. Mg합금제 주조 부품은 현재 비교적 하중이 작게 작용되는 내장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나 차체, 새시 및 외장재에 주조 부품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소재와 비교해 강도 및 인성이 향상된 신합금 개발과 고품위 주조재 제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Mg 압출재와 단조재를 수송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각각 고속 생산기술과 맞춤 금형설계 및 단조공정 최적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 Mg 생산량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은 Mg 자원의 무기화를 추진하고 있어 원소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국내 개발 소재 및 부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독자적인 원소재 제조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Mg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중 93%를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어 공급안정을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포스코 Mg 확보 나서다수송기기용 초경량 Mg소재 개발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원소재 확보가 중요하다. Mg는 지각에서 8번째로 풍부한 물질이며 바닷물의 약 0.13%를 차지하고 있어 거의 무한정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바닷물에서 추출하는 전해공정은 공정이 복잡하고 환경처리비용이 비싸 이스라엘, 미국, 러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적용하고 있다.열환원공정은 마그네사이트(MgCO₃), 돌로마이트(백운석, MgCO₃,·CaCO₃) 등에서 고순도의 Mg을 추출하는 것으로 중국은 풍부한 원광석, 석탄, 노동력을 이용해 저가로 대량 생산해왔다. 2009년 기준 전 세계 Mg 생산시설 규모는 131만톤인데 이 중 중국은 116만톤을 점유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여기에 사업단의 주관기관인 글로벌 종합소재로 나서고 있는 포스코가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10일 강릉 옥계에 연산 1만톤의 잉곳(Ingot) Mg 제련공장을 착공한 것. 포스코는 RIST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Mg제련기술인 ‘수직형 열환원 공정기술’을 적용해 중국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친환경성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는 2018년까지 연산 10만톤 규모로 늘려 글로벌 Mg 제련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순천에 Mg 판재공장을 가동 중인 포스코는 제련에서 압연까지 Mg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특히 포스코의 Mg 사업 진출로 인근에 Mg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신규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상용화 기술개발 시급 초경량 Mg소재 사업단은 고성형성 Mg 판재와 고강도 Mg 벌크소재 등 두 개의 세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온간금형이 없으며 생산성도 낮아 Mg소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형 Mg 판재 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대량생산에 적합한 용접법 개발과 이종소재 간 부식문제와 표면처리 방법을 해결할 폭 넓은 물성정보 파악도 요구되고 있다.고성형성 판재 관련 국내 보유 기술의 수준은 세계 최상위 기술의 80%로 기술격차는 2~4년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단은 1차년도에 광폭 1.2m의 Mg 판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최종목표인 폭 1.9m 달성에 많이 근접한 것.Mg 벌크소재와 관련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 수준은 세계 최상위 기술의 85%로 기술격차는 2~4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이중 고강도 압출용 소재의 경우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의 기초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일부 확보했으나 Mg합금 압출재 시장의 미성숙과 산업계의 기술력 부족으로 양산을 위한 실용화 기술 확보가 미흡한 상황이다.Mg 소재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점점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값싸고 고특성의 소재개발이 시급해 지고 있다. 2008년 생산된 구조용 Mg합금제 부품 중 자동차 부품이 78%를 차지했으며 내장재에서 바디, 새시, 파워트레인 등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1대당 부품에 들어가는 마그네슘은 5kg에 불과했으나 2020년도에는 172kg에 달할 정도로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Mg합금 부품은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개발 적용되고 있다. 중국은 후발주자이나 세계 1위의 Mg 원료공급지로서 현재 100여개의 Mg생산업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전자 Mg부품 공급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포스코의 Mg사업 진출과 세계적인 자동차, 전자회사 보유라는 좋은 환경을 WPM을 통해 극대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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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 1차년도 성과 ‘합격점’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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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LiB(리튬이온전지)업계분석②
편집부 기자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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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LiB(리튬이온전지) 업계분석 ①
편집부 기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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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행사] 지식경제 R&D 성과 한자리
신근순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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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신근순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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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제2회 Battery Japan을 돌아보다
편집부 기자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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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제2회 Battery Japan을 돌아보다
편집부 기자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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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제硏, 중동 민주화 도미노의 경제적 파장
신근순,박선주 기자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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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베트남의 대외불균형과 시사점’
높은 인플레이션, ‘동貨’ 신뢰도 하락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보여준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2009년의 5.3%를 크게 웃도는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산업생산과 민간소비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호조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주변 동남아 국가의 주가가 지난해 중반 이후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홀로 주가가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신뢰도 하락이 국가 신인도를 끌어내렸다는 점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국영 조선기업인 비나신(Vinashin)이 해외차입금에 대해 디폴트(default)를 선언하면서 베트남 국영기업에 대한 외채상환 우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또 인플레이션으로 베트남 동(Dong)화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달러화와 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물가는 지난해 11월 전년동기 대비 11.1%로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인 이후 12월 11.8%에 이어 지난 1월에는 12.2%로 그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특히 베트남의 금융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금융기관의 예금 중 달러예금 비율은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달러화 투기 수요를 야기해, 지난 1월 말 공식 환율과 암시장의 환율은 10% 이상의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대대적 평가절하와 금리인상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달 11일 동화에 대해 대폭적인 평가절하를 단행했다.중앙은행은 고시 기준 환율을 기존의 1달러당 1만8,932동에서 2만693동으로 9.3% 인상시키고 동화 환율의 1일 변동 폭을 기존의 3%에서 1%로 축소시켰다는 것이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6차례에 걸쳐 평가절하를 단행한 베트남의 이번 환율 절하 폭은 2010년 8월 2.1%, 2009년 11월 5.4%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이는 2010년 이후 여타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과는 매우 상반된 움직임이다. 통화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최근 통화가치 상승과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경쟁국이라고 할 수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2009년 중반 이후 통화가치가 10% 이상 상승하는 사이 베트남 동화의 가치가 급속히 하락한 이유로 기타 동남아 국가들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 베트남이 시달려 온 만성적자를 지목했다.이같은 악조건 속에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은 동화의 평가절하에 이어 인플레이션 대응을 이유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재할인율을 기존 9%에서 11%로 2%p 인상했고 은행 간 콜금리도 같은 폭으로 인상했다. 이는 2010년 11월 8%에서 9%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3개월 만이다.취약한 산업경쟁력이 근본 원인이처럼 베트남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일련의 악재들은 심각한 대외불균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베트남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무역수지 적자 역시 급증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50억달러 수준에서 2007년 142억달러로 급증했고, 2008년에는 18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9년에서 2010년까지 약 120억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지만, 수차례의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DP의 15% 수준을 뛰어넘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로 베트남의 외환보유고는 2008년 말 260억달러에서 2010년 10월 140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보고서는 이같은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을 베트남의 취약한 산업경쟁력에 기인한 구조적 불균형에서 찾고 있다.베트남은 동아시아와는 ‘원료 수출-공산품 수입’의 전형적인 남북무역을, 서구선진국과는 경공업 제품을 수출하는 동아시아형 무역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고도화된 글로벌 산업구조 하에서 베트남은 가장 낮은 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공업화에 필요한 중간재를 수입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지난 20년간 공업화를 추진했지만 여전히 1차 상품인 섬유제품(112억달러)과 신발(51달러)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수출구조 고도화 전략은 동아시아 국가와 경쟁이 불가피해 중국 제조업과의 경쟁에 밀려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실제 베트남은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산업구조를 이행하려 하고 있지만 중국에 비해 기술 수준이 낮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상품에 밀리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중국-아세안 FTA로 중국의 중저가 상품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것도 한 요인이다.||수입유발 경제전략도 문제베트남은 경제 개방 이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수출주도형 공업화’를 경제발전의 기초로 삼고 있다. 기존 국영부문을 중심으로 개혁·개방을 추진함과 동시에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해 공업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특히 민간부문 육성도 중요하지만 혁신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다. 총 투자에서 외국인직접투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30% 수준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특히 이같은 외국인직접투자는 최근 베트남의 요소부존도와 일치하지 않는 분야에서 증가해 베트남의 경제구조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베트남의 비교우위는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임에도 과거 제조업에 치중해 있던 외국인직접투자는 최근 수년간 서비스업, 부동산 경영, 건설 등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2010년 누계 기준으로 제조업부문의 투자액(실행 기준)은 총 320억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50.7%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외국인직접투자 중 제조업부문의 투자는 각각 13.6%와 23.4%에 불과하고, 부동산 투자는 각각 45.1%와 38.9%로 상승했다.베트남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수단으로 기업집단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정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의 창의력이 발현되지 않아 비효율성이 발생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국영기업은 정부의 특혜자금을 이용해서 투자를 확대했지만, 수익성이 낮아지며 투명성도 결여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대외불균형은 계속될 듯현재의 글로벌 경제 환경과 대외무역구조에서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와 동화·환율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대기업형 조립산업의 경쟁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개편 없이는 무역수지 적자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인프라 건설 계획과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전략에서도 수입·수요 유발효과가 큰 만큼 베트남은 한국의 1970년대와 유사한 무역수지 적자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화의 평가절하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된다면 외환유동성 확보 문제가 베트남 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베트남은 쌀, 커피, 수산물, 고무 등 1차 상품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섬유와 신발 등 경공업 부문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데다 원유를 생산한다. 2010년 말 외채규모는 307억달러로 외환보유고의 2배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국제금융기구의 융자나 선진국의 양허성 ODA(공동개발 원조)로 구성돼 있다.보고서는 베트남이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와 성장률을 축소하는 점진적인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외화가득률이 높은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생산성 확대에 주력하고, 중화학공업보다는 노동집약적 경공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 고도성장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농업과 제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기술 인력 개발과 지원 산업을 육성하는 점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수입대체산업 육성 노력은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유생산국인 베트남은 장기간 ‘원유 수출-정제품 수입’ 형태의 무역을 했으나, 2009년 최초의 정유공장을 설립하여 원유 수출을 줄이고, 정제품 수입을 축소했다. 원유 수출은 2004년 1,950만 톤에서 2010년에는 800만 톤으로 감소했다. 베트남은 향후 섬유직물, 철강, 석유화학, 전자부품 등에서 수입대체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베트남은 외환유동성 개선을 위해 인프라 투자 등에 ODA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베트남 지원이 경쟁적으로 전개될 전망. 베트남 정부는 취약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선진국의 ODA 지원을 희망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일본과 중국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인도차이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ODA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제조업 투자에 관심 집중해야베트남은 외환유동성 문제를 갖고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중요한 경제 협력국이다.8,600만 명의 인구 중에서 4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공업화 과정에서 값싼 노동력 활용이 가능하며 중국의 대량조립형보다는 중간 규모의 경쟁력 있는 부문을 육성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향후 대 베트남 무역에서는 수출상품의 다양화와 수입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 중국에 비해 수출품목의 다변화가 부족하고, 일본에 비해서는 과도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63억달러(베트남 2위의 적자국)에 달해 베트남의 불만이 크지만, 일본은 700만 달러에 불과해 베트남의 불만이 적다는 것이다. 베트남과 장기적인 호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외불균형이 큰 베트남에 대해 일본과 같이 무역수지 균형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장기적으로 베트남 동화 환율 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한국의 대 베트남 건설 및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도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일본기업은 일본의 ODA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반면, 한국기업들은 고층건물 건설, 신도시 개발, 도로 인프라 건설 등에 주로 BT(Build-Transfer) 방식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입장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이전가격 조작이 만연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므로 투명성 제고도 필요하다.또 장기적으로 제조업, 특히 베트남의 수입대체 부문, 수출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기초가 허약한 베트남 경제는 지난 수년간 상당한 버블을 형성했으나, 대외불균형이 지속되면 버블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베트남 경제발전 전략은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위한 수입대체 및 수출산업에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충고했다.인프라 건설을 위한 중국과 일본의 ODA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로서는 이들과의 ODA 경쟁을 하기보다는 중간재 및 소재 부문의 투자 확대로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박선주 기자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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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硏 ‘소재산업의 활로, 가치 혁신에서 찾는다’
신근순,이일주 기자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