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희 코레일 사장(左)과 헤를렝 히식자르갈 몽골 울란바토르철도 사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몽골 울란바토르철도(이하 UBTZ)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8일 서울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UBTZ(Ulaanbaatar Railway)는 1949년 설립된 몽골 철도운영사로 몽골철도 전체 영업거리(2,716km)의 약 70%에 가까운 1,840km의 운영을 담당하며, 기존 선로의 복선화·전철화 및 역사와 신호 통신 개량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발전된 철도현황을 반영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과 UBTZ는 기존의 교류 위주 협력에서 철도개량, 운영·유지보수, 교육훈련 사업 등 한국철도의 몽골진출 확대를 위한 발전적 협력관계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특히 △철도 개량, 운영, 유지보수 사업 추진 △전문가 상호방문 및 세미나 개최 등 지식공유 △해외철도시장 공동 진출 △친환경 철도기술 및 혁신 분야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최근 몽골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 ODA사업과 함께 몽골철도에서 원하는 철도 인프라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 몽골에서 38억 원 규모의 교통관제 마스터플랜 사업 추진 중(’21.12.~’26.12.)이며, 지난 9월 5억 규모의 인프라 유지보수관리 사업을 수주(’24.9.~’25.4.)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한국철도의 기술력과 몽골철도의 인프라가 만나 두 국가의 철도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철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