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c찾기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025 태양광 사용처 다변형 시스템 산업혁신 포럼’을 16일 충남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4월 16~18일)의 첫날 특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태양광 사용처 다변형 시스템 관련 주요 과제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태양광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에기평 태양광 PD의 발표와 함께 수로·철도 및 도로 방음벽·건물설치형 등 다양한 형태의 설치 기술과 운전 현황 및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우수 입지 발굴과 시스템 고도화 성과에 대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자와 참석자들 사이에 태양광 시스템의 활용처 다변화 및 고출력 모듈 기술, 건물형 태양광 모듈의 시험·평가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와 보급 확대를 연계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국내 태양광 보급확대와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및 산업수요와 연계한 사용처 다변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에기평은 시장과 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