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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4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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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정복 서부발전 사장(左),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이하 가스공사)가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새롭게 유치한다.


가스공사는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5년부터 ’36년까지 구미·김포·공주 천연가스 발전소에 연간 75만톤, 전체 약 8백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 설비 이용률과 이용 효율을 높여 가스 요금 인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년 도입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백만톤의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은 그간 양사가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된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협업을 추진해 약 2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복투자 방지 및 재정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당초 양사는 경북 칠곡 북삼-군위 구간에 각각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중복 구간을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해 배관 노선을 줄이고 설비 규모도 최적화했다. 또한 배관 운영은 가스공사가 통합 관리해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 유지보수비 등 예산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가스·전기 요금 인상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사의 설비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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