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가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은 경기테크노파크와 현대자동차그룹의 교육기관인 현대엔지비가 협력해 운영하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4년 교육에는 총 54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교육 과정과 운영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교육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심화과정과 S/W 분야 신규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현장 전문가와 기업 실무자가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 사전학습용 e-콘텐츠, 온라인 상시학습 콘텐츠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기본, 실무, 심화의 3단계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친환경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 이론 교육과 실차 분해·조립 실습으로 구성되며, 실무과정은 구동·전력변환·배터리·제어 등 전동화 시스템 4개 분야와 S/W 분야의 전문지식 및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기반한 고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교육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 및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이다. 접수는 6월 2일부터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https://www.gtp.or.kr)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미래사업팀(031-500-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