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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5 0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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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외부인사를 대상으로 전시원이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세계식물원교육총회를 계기로 한국형 수목원 교육 모델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국립수목원과 공동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변화를 위한 교육,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원·수목원의 역할’을 주제로 전 세계 식물원과 수목원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한수정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형 수목원 교육의 성과와 미래 전략 공유 △야생식물종자 보전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홍보부스 운영 △디지털기술과 자연을 융합한 ‘디지털 치유정원’ 워크숍 △종자보전과 기후행동의 연계 방안을 조명하는 ‘종자보전의 역할’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특히,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홍보부스에서는 시드볼트의 역할, 블랙박스 시스템, 운영사업 등을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시드볼트 교육기반 실제 사례와 다양한 접근법 공유와 현지 적용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수정은 국립수목원과 함께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교육을 선도하는 공공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형 수목원 교육모델의 세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세계적인 교육총회에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수목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림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역량을 함양하는 ‘자연의 교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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