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가 창원공업고등학교(교장 권형도)와 협력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경남TP는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VR·AR제작거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공업고등학교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TP와 창원공업고등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BC) △디지털 트윈(DX) △네트워크(NW)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 인프라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 청년이 디지털전환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공업고등학교 권형도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조유섭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