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첨단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노소재 국제표준화 협력도모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5 나노소재(IEC TC113) 국제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전기전자제품 나노기술 전문위원회인 IEC TC113에서 활동하는 컨비너, 프로젝트 리더 등 국내외 표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EC TC113은 2007년 설립된 전기·전자제품 및 시스템의 나노기술 표준화 조직으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3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맥신 등 나노소재는 나노미터 수준의 물질 구조를 활용해 기존 소재보다 월등한 기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산업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보할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탄소산업진흥원의 국제표준 추진 현황 △나노소재 표준 로드맵 공유 △탄소나노섬유·탄소나노튜브 등 탄소계 나노소재 △이차전지용 나노소재 등 분야별 표준화 과제가 다뤄졌다.
참가 전문가들은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과 신규 표준화 과제 발굴을 논의하며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나노기술(ISO TC229)과 나노전기전자(IEC TC113) 분야 국제표준화 간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단체표준 및 국가표준(KS)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표준 활동과 연계한 선진국형 표준화 체계 확립과 표준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 워크숍을 통해 국내 연구성과가 글로벌 표준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