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전라도 권역 소재의 정원을 여행하는 2025년도 정원관광 투어 프로그램 ‘정원문화산책 ; 전라도편’ 2회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도 ‘정원문화산책 ; 전라도편’은 전라도 권역의 멋과 풍류를 담은 새로운 문화와 역사, 정원자원 발굴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코스를 개발해 운영된다.

지난 5월 진행한 1회차 정원문화산책에는 조경·정원 관련학과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보길도 및 윤선도 유적(전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소쇄원 등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회차 정원문화산책에는 정원을 사랑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북도 익산시와 전주시, 고창군 소재의 정원답사와 정원 전문 해설사의 정원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힐링을 위한 정원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정원여행 신청은 가드닝마켓 홈페이지의 정원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은 “최근 국민들의 여행과 관광수요는 근거리 여행, 여행의 일상화, 로컬여행 등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정원 코스를 개발해 국민 수요를 반영한 정원관광 상품개발로 신산업 분야를 개척함과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