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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6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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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과 록히드마틴은 `게르마늄 공급·구매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左측부터)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인터내셔널 사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에 고순도 게르마늄을 공급해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급망 협력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고려아연이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국가에서 제련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하고, 록히드마틴은 이를 구매하는 오프테이크(Off-take)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고려아연과 록히드마틴은 MOU를 토대로 향후 장기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한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고성능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널리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현재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1년 기준으로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산이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게르마늄을 상업 생산하는 국가 가운데 중국을 선도국으로 지칭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이번 록히드마틴과 MOU 체결에 맞춰 울산 온산제련소에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27년 시운전을 거쳐 ’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게르마늄 메탈 약 10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고려아연은 아연정광 제련 부산물에 함유된 게르마늄을 고온·고압 침출, 용매추출, 침전 등의 공정을 거쳐 5N(99.999%)급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기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정부와 민간 모두에서 국익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록히드마틴과 MOU 체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경제안보 차원의 민간협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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