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언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구현을 지원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정밀한 동작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인피니언은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스마트 액추에이터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첨단 젯슨 토르(NVIDIA Jetson Thor) 시리즈 모듈을 결합해, OEM과 ODM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하며 확장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모터 제어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 보급되고 있으며, 정밀한 동작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인피니언은 사이버 공격과 무단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PSOC 및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포함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안전하고 반응성이 뛰어난 적응형 로봇 시스템에 필수적인 멀티코어 실시간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은 최근 마벨(Marvell)의 자동차용 이더넷 사업부를 인수해 BRIGHTLANE 시리즈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으며,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요소인 고속 이더넷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AI 및 제어도 범용 로보틱스 분야에 필수적이다. 이번 협력에서 인피니언은 엔비디아 홀로스캔 센서 브리지(NVIDIA Holoscan Sensor Bridg)와 완벽하게 통합되는 PSOC Control C3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 젯슨 토르 시리즈 모듈과 결합돼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보틱스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실시간 추론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PSOC Control 디바이스는 정밀한 모터제어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FOC(field-oriented-control) 알고리즘 구현에 적합하다. 해당 알고리즘은 소음을 줄이고 안정적인 토크 출력을 제공해 휴머노이드 시스템 설계에서의 진동을 감소시킨다.

아울러 인피니언은 GaN(질화갈륨) 기반 최신 트랜지스터 기술을 포함한 고밀도 및 초고효율 모터 제어용 칩셋, 게이트 드라이버와 전류 센서를 공급해 통신 및 설계상의 난제를 해결하고, 개발자들이 혁신적 로봇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스마트 액추에이터 문 기술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단순하고 통합된 확장형 솔루션을 제공, 고객들은 제품 출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며, “인피니언은 파워 스위치,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커넥티비티에 이르는 광범위한 전용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능 블록을 지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전하고 보안적으로 감지하고 움직이고 행동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AI 부문 디푸 탈라(Deepu Talla )부사장은 “엔비디아 젯슨 토르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의 미래 가속화를 위해 설계됐다”며, “인피니언은 젯슨 토르 생태계에 자사의 광범위한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하며 확장 가능한 모터 제어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