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서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방향과 소재·부품·장비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지난 8월22일 발표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정부 R&D 예산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35.3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중점 투자 분야로는 △인공지능(2.3조원, 전년대비 +106.1%) △에너지(2.6조원, +19.1%) △전략기술(8.5조원, +29.9%) △방산(3.9조원, +25.3%) △중소벤처(3.4조원, +39.3%) △기초연구(3.4조원, +14.6%) △인력양성(1.3조원, +35%) △출연기관(4조원, +17.1%) △지역성장(1.1조원, +54.8%) △재난안전(2.4조원, +14.2%) 등이다.
특히 국가전략기술의 경우, 정부는 미래 시장과 산업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파급력을 가져올 양자컴퓨팅·합성생물학 등의 원천기술 선점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 내성암호 등 공급망·안보에 필수적인 핵심기술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3일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고기능 첨단소재 전문전시회인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에서는 미래전략산업의 육성에 중점 투자하는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방향을 살펴보고, 소재·부품·장비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INTRA 2025 미래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도체 공정기반 양자 소부장기술’, ‘뉴로모픽 컴퓨팅 소재 및 소자’, ‘차세대 박막 및 탠덤 태양전지 기술’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성전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KAIST △GIST △KIST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양자기술 산업육성 정책방향’을 강연해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산업육성 정책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과 주혁 삼성전기 부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주혁 부사장은 인공지능 산업(AI industry)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의 변화와 요구 기술을 주제 발표한다. 이에 컨퍼런스에는 산·학·연·관·R&D 정책 연구원 등 약 2,000여명이 대거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신소재경제신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특별후원하는 비즈니스 중심 종합 전문전시회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첨단 세라믹 소재 △고무·플라스틱 소재 △철강·금속 소재 △접착·코팅·필름 △첨단화학·에너지·이차전지 소재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복합재료·탄소섬유 △소재생산·계측분석·실험장비 △첨단 하이브리드 나노기술 △정부정책·R&D 등으로 다양하다.
전시 참가 및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www.intra.or.kr)를 참조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588-24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