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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1 14: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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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AI 민간 투자액 상위 10위 국가 (단위 : 억 달러)(출처: 대한상공회의소)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도 AI 산업 육성을 통한 민관 협력과 대규모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7일 상의회관에서 ‘한-미 혁신생태계 및 AI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경제연구소인 The Bay Council Economic Institute의 션 란돌프(Sean Randolph) 시니어 디렉터는 “2024년 전세계 벤처투자액 중 AI 분야가 37%를 차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고, 특히 미국 내 AI 투자의 76%가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집중됐다”며, “2024년 전세계 AI 투자 유치액 기준 상위 5위를 기록한 기업들도 모두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등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161개사 중 64개사(40%), 펜타콘 기업(기업가치 50억달러 이상) 79개사 중 45개사(57%)가 소재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혁신 생태계가 가장 잘 구축된 지역이다.


’24년 기준 미국의 AI 민간 투자 규모는 1,090억 달러로 한국(13억 달러)의 80배를 넘는 수준이다. 션 란돌프는 “북미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의 AI 스타트업 투자 건수가 973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는 2위인 뉴욕의 3.5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AI로 인해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한번 경제적 부흥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미국 실리콘밸리는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AI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받으려 글로벌 혁신을 끊임없이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AI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금산분리 규제 등 투자를 제약하는 경직적인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주요국은 안정적인 정책 환경에서 AI에 자본을 집중 투자해 온 반면, 우리나라는 AI 투자 속도가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최근 추경을 통해 1.3만장의 최신 GPU를 확보한 것과 달리, 미국은 민간기업인 OpenAI 한 곳에서만 ’24년 기준 GPU 모듈 H100를 72만장을 가동하는 등 투자 규모에서 현격한 격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산업 육성을 통한 민관 협력과 대규모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며 △AI 기업과 시장 성장을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 △공공부문 AX 확산을 통해 시장수요 촉진 △민간 AX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확보 지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구축 등 6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상의는 △AI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활성화 △인재 육성 등을 담은 AI 지원 법안들이 22대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AI 주요국 지원 정책 비교(출처: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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