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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03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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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및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판매 팝업매장 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수송·서비스 지원으로 한 건의 사고 없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코레일은 2만여명이 참가한 APEC 정상회의의 수송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역에 정차하는 KTX를 늘리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정상급 인사와 국내 귀빈 등이 철도를 이용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완벽 수송’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APEC 수송지원단TF’를 구성해 이례사항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와 함께,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한 역과 열차 서비스를 강화했다.


코레일은 10월 23일부터 경주, 서울, 부산 등 주요 역에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했다. 여객·열차·시설·전기 등 철도 각 분야 전문가가 24시간 빈틈없이 철도 안전을 관리했다.정상회의가 열린 이틀간은 경주에 정차하는 KTX에 차량 전문인력이 승차해 이례사항에 대비했고, 기중기와 모터카 등 복구장비와 자재를 배치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조치하도록 했다.


특히 경주역은 대통령경호처·군·경·소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는 폭발물을 점검하는 등 테러 예방을 강화했다.


코레일은 10월 27일부터 2일까지 7일간을 APEC 정상회의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평상시보다 KTX 경주역 임시정차 횟수를 46회 늘려 모두 360회 운행했다. 또한 부산·울산·포항 등 인접지역으로의 이동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전~경주~포항 간 ITX-마음도 하루 6회, 모두 42회의 임시열차를 투입했다.


이에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일까지 경주역 이용객은 255,98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1,280명)가 증가했다. 또 주요 귀빈 탑승에 대비해 외국어에 능통한 전담 승무원과 외국어 안내방송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신경썼다.


코레일은 칠레 대통령과 싱가포르 총리, 멕시코·호주 장관 등 국가 정상급 외빈과 취재진 등이 KTX를 이용해 바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APEC 정상회의를 지원했다”며, “국가적 행사를 견인하는 세계적 수준의 철도 서비스 역량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7월부터 서울역 등 13개 주요 역에 APEC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KTX 특실물품을 첨성대와 결합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 서울역과 경주역을 방문한 정상회의 참가자에는 ‘KTX-청룡 미니 레고굿즈’를 증정했다.


아울러 경주역에서는 우수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10월 25일부터 2일까지 기념품 매장과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KOREA WELCOME WEEK’ 홍보부스에는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인기 캐릭터로 분장한 안내인력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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