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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7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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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배(셋째줄 左 열세번째) 대표이사 사장과 이정엽(아홉번째) 부사장, 김두홍(열번째) 재경본부장 등 현대로템 주요 임원들이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에서 협력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주요 협력업체와의 상생 기반을 한층 강화하며 미래 동반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4~15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협력업체 100곳과 함께 공급망 경쟁력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파트너스 데이는 신뢰 기반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대표적 교류 행사로, 올해도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임원, 디펜스솔루션·레일솔루션·에코플랜트 사업본부 협력사들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고객 기대도 높아지고 있지만, 협력업체와의 변화·혁신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며 협력사들의 기여에 감사를 전했다. 실제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4조2,000억 원 규모의 발주를 기록하며 5년 만에 발주량을 두 배로 확대했다. 이는 국산화율 90% 수준의 K2 전차와 KTX 등 주력 제품 생산에 필요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도 직결된다.


현대로템은 국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3분기 기준 수주잔고 29조6,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폴란드 K2 전차 사업과 2세대 KTX-이음 공급 등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빠른 납기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대만 철도시장과 스마트 물류 분야까지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국내 협력사들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행사에서는 구매·품질·보안·원가혁신·ESG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2개 협력업체를 시상하고, 방산·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기술보안 특강을 마련해 협력사 역량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용접 자동화 도입 사례 공유 등 생산성 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이 사장은 “AI 중심의 산업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협력업체와 함께 미래 사업 성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동반성장펀드 운영, 신용보증기금과의 공동보증 프로그램, 컴플라이언스·공정거래 교육, ESG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만 협력업체 직원 5,930명이 기술 교육을 수료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향후에는 수소 기반 지상무기체계, 철도 모빌리티, 인프라 및 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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