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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3 1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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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과 민간 수요를 정합적으로 연결하는 전용 R&D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과 시장 안착 속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1차 시행계획’을 12일 공고하고,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내에 분산돼 있던 기술이전·구매연계 과제를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로 통합·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과 기업·수요처의 실제 수요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발생하던 단절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년 상반기 1차 지원 규모는 총 401억 원 내외로, 294개 과제를 선정한다. 이 가운데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에 200억 원(200개 과제), 구매연계·상생협력 분야에 201억 원(94개 과제)이 각각 투입된다. 중기부는 향후 별도 공고를 통해 TRL 점프업 및 추가 구매연계 과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이전사업화는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형 STTR’ 모델을 도입해 단계별 지원 구조를 강화했다.


2026년에는 1단계(PoC·PoM)를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검증하고, 이후 우수 과제를 선별해 2단계 사업화 R&D로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개발 전략 수립, 자문, 실증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구매연계·상생협력 과제는 수요처나 투자기업의 요구에 맞춰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대기업·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과제 종료 후 구매를 성실히 이행한 수요처가 재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구매 의무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기술개발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를 높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는 기획 단계부터 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중소기업의 기술이 실제 매출과 판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사업”이라며, “특히, 1단계(PoC·PoM)를 통해 초기 검증을 밀도 있게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2단계(사업화 R&D)로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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