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1-13 16:57:46
기사수정

▲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1월 1주차 광물 종합지수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 기대와 동·니켈 등 주요 금속의 공급 차질 우려가 맞물리며 상승 압력이 확대됐으나, 철광석 가격 약세가 이를 일부 상쇄하며 제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발표한 ‘2026년 1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광종별로 살펴보면,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글로벌 정광 공급 차질이 겹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동 현물가격은 주간 평균 톤당 1만3,04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12월 말, 중국 정부가 노후 가전 교체 보조금을 포함한 소비재 교환 지원 정책(약 89억 달러 규모)과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을 담은 중앙예산 투자계획(약 420억 달러)을 발표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 기대가 확대됐다. 이는 전기동 가격에 직접적인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불안 요인이 이어졌다. 글로벌 메이저 BHP의 에스콘디다 광산과 칠레 국영기업 코델코의 11월 동정광 생산량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며, 캐나다 캡스톤 코퍼의 칠레 만토베르데 광산 파업이 장기화되며 생산이 약 30% 축소됐다. 이로 인해 동정광 수급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LME 전기동 재고 역시 4주 연속 감소해 1월 1주차 기준 14만2,380톤으로 전주대비 4.6% 줄었다.


니켈 가격은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정책 변수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6년부터 적용 예정인 연간채굴허가(RKAB) 제도의 발급을 지연하면서 현지 광산들의 조업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글로벌 니켈 메이저인 발레(Vale)가 RKAB 발급 지연을 이유로 채굴 활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축소 우려가 현실화됐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원광 채굴 쿼터를 전년대비 감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속되며 가격 상승 압력이 강화됐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역시 중장기 니켈 수요 기대를 자극했다. 전기차와 스테인리스강 수요 회복 기대가 더해지며 니켈 시장은 연초 강세로 출발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춘절을 앞둔 원자재 비축 기대에도 불구하고, 재고 부담이 확대되며 소폭의 하락세를 시현했다. 1월 1주차 기준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는 1억6,049만 톤으로 전주대비 1.4% 증가하며 7주 연속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와 철강 수요 회복 지연 속에서 재고 압력이 가격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희소금속 가운데,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탄산리튬은 중국 장시성 광산의 채굴 허가 취소와 CATL 젠샤워 광산의 가동 중단 장기화로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산화리튬 역시 중국 정부가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요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재고 보충 수요가 늘며 강세가 지속됐다.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DRC)발 수출 절차 지연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전략 비축 확대 영향으로 거래 가능 물량이 줄며 소폭 상승했다. 전기차용 수요는 둔화됐으나 항공우주·방산용 합금 수요가 가격을 지지했다.


페로망간은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철소 감산과 현물 거래 위축이 맞물리며 시장은 관망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희토류는 수요 회복과 공급 감소가 겹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산화디스프로슘은 강한 수요와 선물시장 자본 유입으로 상승했고, 산화네오디뮴 역시 원료 가격 인상과 재고 보충 수요로 소폭 올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dadamedia.net/news/view.php?idx=654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