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공동사업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간 협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별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간 협업촉진 및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2월 2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AX·DX, 환경규제대응, 공동마케팅, 물류혁신 등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에 대한 직접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본 사업은 지난해보다 4억원 증액된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동조합의 혁신형 공동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일반 분야에서는 시험·인증, 공동구매·판매, 공동 마케팅, 물류 혁신, 연구개발(R&D)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AX·DX 분야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업종별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다만, 조합원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사업공고를 확인하여 2월 20일(금)까지 신청서류를 협동조합 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이후 지원자격 및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실장은 “특히 AX·DX분야 지원은 개별 중소기업의 디지털 한계를 극복하고, 업종별 협동조합이 AI 및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기존의 공동구·판매 중심의 공동사업을 넘어, 협동조합이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