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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7 0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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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이 산림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생태 축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자생식물의 종자수집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던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관속식물 가운데 종자식물 1,721 분류군의 75%에 속하는 1,290 분류군의 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지역에서 수집한 식물종 116과 518속 등 총 1,313 분류군을 시드뱅크에 저장했다. 또 관속식물 확보 목표 중 76.3%에 해당하는 7,878건의 종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 같은 수치는 수십 명의 전문가가 수년간 축적해야 가능한 데이터 규모로 알려졌으며, 특히 국제자연보전연명(IUCN)이 제시한 식물 유전다양성 보전 권고 기준인 세계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GSPC) 목표 75%를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종자수집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국가 생물자원 관리 전략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생태계 훼손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물다양성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보된 종자가 복원?연구?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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