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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1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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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수서평택고속선 율현터널에서 KTX와 SRT 연결 관련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코레일(사장 김태승)이 대심도 터널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속열차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인명 구조와 열차 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1일 새벽 2시 수서고속선 동탄~수서 간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코레일, 에스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성남소방서 등 5개 기관 80여 명이 참가하고, KTX·SRT 고속열차 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지하 50m가 넘는 깊이의 율현터널 안에서 KTX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 △현장 통제 △SRT 열차를 연결해 차량을 견인하는 작업을 차례로 시연하며, 신속한 인명 구조와 안전한 복구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지하 50m 대심도 환경에서 초동조치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수직 탈출구 등 승객 대피 동선과 유도체계를 점검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수서고속선 구간에 투입된 KTX의 이례사항에 대비해 SRT(총 10칸)가 KTX(총 20칸)를 끌어서 이동시키는 복구 작업을 실제로 재현해 비상대응 역량을 높였다.


한편, 코레일은 실전형 비상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거 사례뿐 아니라 현장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선별하고 대형 산불이나 괴물 폭우, 역대급 폭염 등 신종 재난에 대비해 AI 활용 선로 감시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재난대비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심도 환경에서도 흔들림없는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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