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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20 1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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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입점업체 부담 정도



TV홈쇼핑과 T-커머스 거래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높은 수수료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중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TV홈쇼핑 및 T-커머스와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85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TV홈쇼핑·T-커머스 거래 중소상공인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업체의 70% 이상이 거래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TV홈쇼핑 72.5%, T-커머스 75.9%), 절반 이상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TV홈쇼핑 57.8%, T-커머스 60.1%).


다만 거래비용 부담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각각 42% 이상으로 나타나, 매출 증가가 실질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방식은 ‘직접계약 기반 위·수탁거래’가 가장 일반적이었으며, 대부분 정률제 수수료 체계를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수료율은 △TV홈쇼핑 29.6% △T-커머스 28.2%로 약 30% 수준에 달해 마진 확보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응답업체의 10곳 중 7곳은 TV송출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는 전반적인 거래비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한편, 불공정거래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고,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향후 상생협력 방안으로는 ‘수수료 인하’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방송 기회 확대’, ‘마케팅·홍보 강화’ 등이 꼽혔다. 또한 개선과제로는 ‘입점업체 규모 및 거래액을 고려한 수수료 우대 적용’과 ‘적정 납품가 보장을 통한 마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이 도입될 경우 이용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판매수수료 등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TV홈쇼핑과 T-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핵심 판로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거래비용 부담은 여전하다”며,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 도입 등을 통해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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