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서해선 전동열차 하자 조치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 철도 운행 정상화와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김태승 사장이 27일 경기도 시흥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수도권전철 서해선 전동열차 하자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부품 결함으로 제작사 하자 보수가 진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의 정비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 확보와 운행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사장은 하자 조치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꼼꼼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동열차 경정비동과 중정비동, 유치선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차량 운용과 유지보수 전반을 점검했다.
시흥철도차량정비단은 수도권전철 4호선(오이도~당고개), 서해선(일산~원시), 수인분당선(왕십리~인천)에 투입되는 전동열차 60대의 기본·경정비·중정비를 수행하는 핵심 정비 거점이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서해선 전동열차 총 17대 가운데 부품 결함이 의심되는 10대를 대상으로 중간 연결기 교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면 다음 달 중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 운행을 조기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승 사장은 “서해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