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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3 1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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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3월 넷째 주 국제 광물시장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 확대, 주요 수요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재고 증가가 맞물리며 전기동과 철광석은 하락한 반면, 니켈은 인도네시아 정책 변수와 공급 둔화 우려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발표한 ‘3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33,334.72로 전주대비 0.39% 하락했다.


광종별로 살펴보면, 전기동 가격은 중동 리스크 심화와 공급 증가 요인이 겹치며 약세가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부인하고 휴전 제안을 거부했으며, 미국 역시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 파병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확대됐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 측면에서도 부담이 가중됐다. 주요 광산기업의 생산 확대 움직임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가 진전되며 중장기 공급 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특히 칠레 정부가 주요 동광산의 공동 조업을 허가하면서 생산 효율화와 공급 확대 전망이 제기됐다.


재고 증가 역시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 4주차 LME 동 재고는 35만7,400톤으로 전주 대비 8.1% 증가하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이 이란에 핵 프로그램 동결 등을 포함한 휴전안을 전달하고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쟁 종식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가격 하락폭은 제한됐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변화와 공급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초과이윤세 부과와 로열티 인상, 채굴 쿼터 삭감을 추진하면서 공급 제한 가능성이 부각됐다.


또한 중동 리스크 확산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투자 확대 기대가 형성되며 내식성과 고온 내구성이 요구되는 스테인레스강 수요 증가 심리가 반영된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고 측면에서도 상승 요인이 확인됐다. 3월 4주차 LME 니켈 재고는 28만2,390톤으로 전주 대비 0.5% 감소하며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격 수준에 따라 채굴 쿼터 삭감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공급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중국 SHFE 정련 니켈 재고 증가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철광석은 중국발 수요 둔화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탕산 지역에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긴급 환경조치를 발령하고 철강업체의 소결 공정 축소와 고로 가동 중단을 유도했다. 이는 철광석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철강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가 1억7천만톤 수준까지 증가하며 공급 과잉 부담이 지속됐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희속금속의 경우, 리튬은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과 공급 확대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 업체의 구매 심리 위축과 중국 내 리튬 광산 공급 확대가 맞물리며 과잉 공급 우려가 반영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산화리튬 역시 주요 수요 산업에서 신규 구매 없이 재고 소진 중심의 전략이 유지되며 수요 부진이 이어졌고, 탄산리튬 가격 약세와 연동돼 동반 하락했다.


코발트는 거래 부진 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요업체와 공급업체 간 가격 괴리가 지속되며 거래가 제한적으로 이뤄졌고, 뚜렷한 수급 변화 없이 관망세가 이어졌다. 페로망간 역시 수요 부진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공급업체의 가격 유지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요처의 입찰 대기와 제한적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변동은 제한됐다.


희토류는 품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재고 보충 수요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산화디스프로슘 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Nd-Pr 계열은 실수요 둔화로 약세를 지속했다. 산화이트륨과 산화세륨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산화란탄은 공급업체의 저가 판매 제한과 물류비 상승 영향으로 가격 하단이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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