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4-13 16:52:32
기사수정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숲 방사장 내 시설물을 제거해 기존에 분리됐던 2개 방사장을 통합 운영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산호랑이의 복지 향상과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방사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두 개의 방사장(2310㎡, 1370㎡을 하나로 통합한 점이다. 그동안 방사장을 가로막던 시설물을 제거해 하나의 대형 공간으로 재구성하면서, 호랑이들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관람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관람객들은 탁 트인 시야에서 백두산호랑이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다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는 총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4마리가 관람 구역에서 공개되고 있다. 나머지 개체들은 야외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지형적 한계로 인해 관람객과 접점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미전시 개체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나선다. 오는 6월에는 관람 가능 구역 확대를 위한 신규 방사장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925㎡규모의 새 방사장은 기존 비공개 구역에서 활동하던 호랑이들이 자연스럽게 관람객과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직접 보기 어려웠던 개체들까지 관람이 가능해져, 보다 다양한 개체의 행동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규명 원장은 “이번 통합 방사장은 호랑이들에게 더 자유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는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이라며 “6월 착공 예정인 신규 방사장 역시 모든 개체가 관람객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dadamedia.net/news/view.php?idx=66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