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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27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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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中)이 윤리경영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청렴·반부패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임종석 신임 사장 취임과 동시에 윤리경영 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서며 조직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임종석 사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 보고로 윤리경영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청렴·반부패 분야의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사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위험성 진단 결과를 보고받고, 주요 문제점과 현안, 향후 윤리경영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전임 기관장 해임과 감사원 감사 등으로 흔들린 조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임 사장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방침을 제시했다. 우선 조직 내 비정상적 관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즉각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합리 요소를 신속히 발굴해 지체 없이 조치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어 각종 평가와 진단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부패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직원 의견을 반영해 기술력 유지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고려한 인사제도 개선도 병행 검토하도록 했다.


아울러 AI 기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AI를 활용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는 이번 방침을 토대로 부패취약 분야별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 기반 통합 윤리경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청렴 교육을 강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종석 사장은 “부패 발생 이후의 처벌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 “선제적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윤리경영 현안을 직접 점검해 제도 개선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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