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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30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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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이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위한 본격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KTX와 SRT를 하나의 열차로 연결하는 ‘중련운행’을 앞두고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을 실시하며, 오는 9월 통합운행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KTX-SRT 시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운전은 통합 운행의 핵심인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절차다.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시범 중련운행은 5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운전 일정은 △4월 30일 광주송정역~수서역 △5월 6일 서울역~부산역 △5월 12일 서울역~광주송정역 △5월 14일 광주송정역~서울역 구간으로, 각 1회 왕복 운행이 이뤄진다. 주요 간선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행 환경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코레일과 에스알은 차량·선로·영업설비 전반의 호환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2월 25일부터는 KTX가 수서역에, SRT가 서울역에 진입하는 ‘교차운행’을 실시하며 단계적 통합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중련운행은 이러한 교차운행을 한 단계 확장한 개념으로, KTX와 SRT를 물리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편성으로 운행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차량기지에서 연결·운전 시험을 반복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제어 소프트웨어 보완과 검증을 4월 중 완료했다.


시운전 기간에는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 관계자가 직접 열차에 탑승해 통신, 제동, 비상제어 등 핵심 시스템의 연동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실제 운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고려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정부와 운영기관은 시운전 결과를 토대로 통합 운행 시스템을 보완하고, 시범 중련운행을 거쳐 9월까지 최적의 통합 운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좌석 공급 확대와 이용 선택지 다양화 등 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고속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중련운행을 통해 통합 운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해 더 신속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시범운행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이용객의 좌석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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