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공동 추진한 미래차 산업 육성 정책이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시장 확대 성과로 이어지며 가시적 결실을 내고 있다.
원주 소재 배터리 전문기업 나노인텍은 최근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기버스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노인텍은 지난 2022년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 전기차 배터리 팩 개발 관련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았으며, ‘오토살롱테크코리아’ 전시회 참가 부스 지원 등 비R&D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TP는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R&D 이후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후속 지원을 추진하는 등 전주기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지원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나노인텍은 기존 우진산전, 범한자동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피라인모터스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버스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공장 증설도 추진되고 있다.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구축 중인 미래차 배터리 시험평가센터(KCL 운영)를 활용해 전기버스 인증 등 추가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흐름 속에서 나노인텍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및 원주시와 연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확보했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이번 사례는 지자체와 지역 혁신기관이 협력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견인한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지역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용권 전략산업과장도 “R&D부터 판로, 인증,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