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2026 KR 북유럽위원회에서 이영석 KR 회장(사진 앞줄 右 다섯 번째)과 위원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R(한국선급)이 북유럽위원회 창설과 함께 북유럽 해사업계와 탈탄소·디지털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R(회장 이영석)은 지난 5월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북유럽 해사업계를 대상으로 ‘제1회 KR 북유럽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해사업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최신 기술 세미나를 통해 KR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한편 차세대 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열린 KR 북유럽 기술세미나에는 북유럽 해사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KR은 △KR의 사업 및 기술 활동 현황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4차 회의 결과에 따른 온실가스(GHG) 영향 분석 △AI 기반 해사 서비스 플랫폼 KR Marinote.AI △탈탄소 의사결정 지원 디지털 플랫폼 KR PILOT 및 POWER △기존 컨테이너선의 탈탄소화 전략 등 해사 산업의 핵심 현안을 발표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GSR Services의 Henning Gramann이 선박 재활용 유해물질 목록(IHM) 및 관련 규제 동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KR 북유럽 및 함부르크 지부 사무실 개소식도 열렸다. 해사업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를 담은 뷔페와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리셉션이 열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21일에는 KR 북유럽위원회(KRNEC)가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에는 북유럽 주요 해운회사 등 유관업계의 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 해사 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는 Sloman Neptun 이사회 멤버인 Guido Forsterling(귀도 푀르스텔링)이 선임되어 향후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KR 이영석 회장은 “올해 초 취임 이후 주요 지역 내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KR 북유럽위원회 창설은 그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위원회에서 나눈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들이 고객 서비스 향상과 글로벌 해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