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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꽂으면 자동결제’ 시대 연다 - 9월말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 급속충전기 중심 시범 적용 - 기후부-환경공단-현대차, PnC 인증체계 구축 착수
  • 기사등록 2026-05-29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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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 자동 충전‧결제서비스 예시



기후에너지환경부부(장관 김성환)가 한국환경공단,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을 위한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한국환경공단,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전기자동차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PnC, Plug and Charge)’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기가 차량을 자동 인식해 별도 회원 인증이나 카드 결제 과정 없이 충전과 결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제 표준 충전 기술이다.


이번 협의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인증 방식을 통합하고 호환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공공 자동 충전·결제 통합 인증시스템(PKI)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PKI는 디지털 인증서와 암호화 키를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기, 결제 서버 간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는 보안 체계로, 안전한 인증 및 결제 환경 구축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실무협의를 통해 통합 인증시스템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차종 및 충전기 제조사 간 호환성 확보와 해킹 방지를 위한 암호화 통신 등 기술 검증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무협의와 기술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중심의 공공 급속충전기에 자동 충전·결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자동 충전·결제 기능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이용자는 충전 때마다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별도로 인증할 필요 없이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이 충전 과정 간소화는 물론 충전 대기시간 감소와 이용자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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