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6-12 14:43:04
  • 수정 2026-06-12 17:39:12
기사수정


▲ ’26년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시장 추이(출처:SNE리서치)


글로벌 전기차 전해액 시장이 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고기능 전해액 수요 확대 및 공급망 다변화가 향후 시장점유율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약 43만9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약 17만2천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특히 중국을 제외한 북미·유럽 및 비중국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성능, 출력, 에너지 효율, 수명,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전해질염과 용매, 첨가제 조합에 따라 배터리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데, 전기차 배터리의 고전압화, 고속충전 대응, 저온 성능 개선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해액의 소재 설계와 첨가제 기술 경쟁력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약 9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중국 기업 비중은 약 87.4%로 전분기(90.6%) 대비 하락했으나, 전년동기(85.0%) 대비로는 2.4%p 상승한 수치이다.

주요 전해액 공급업체별로는 상이한 흐름이 나타났는데 Tinci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0만2천톤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Capchem은 약 6만6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같은기간 GTHR(+14%), Smoothway(+85%), F&let(+50%), Kunlunchem(+47%) 등의 업체들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BYD는 약 5만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 기업 국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시장점유율 추이(출처:SNE리서치)


1분기 한국과 일본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약 7.9%, 4.7%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전해액 시장에서 중국 중심의 공급 구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전해액 시장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공급망 현지화, 고부가 첨가제 기술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LiPF6 등 핵심 전해질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은 원재료 조달 안정성과 생산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고전압 배터리, 고속충전, 저온 성능 개선, 장수명 ESS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첨가제 설계 역량과 고객 맞춤형 전해액 개발 능력이 핵심 경쟁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중국계 기업의 규모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유럽 현지 생산 기반 확보,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ESS 및 차세대 배터리용 고기능성 전해액 대응력이 업체별 시장 지위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dadamedia.net/news/view.php?idx=670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