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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6 0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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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발자국 검증서 수여식에서 정건출 동성화인텍 기술본부장(左)과 이장섭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의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동성화인텍이 친환경 LNG 운반선 단열재를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은 자사가 개발한 저탄소·고효율 LNG 운반선 단열재가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탄소발자국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DNV 검증 결과 원료 채취, 운송, 생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제품 대비 3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단열재를 대형 선박인 174K LNG 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탄소배출량을 기존대비 약 5만4,500톤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승용차 2만5천대가 1년간 뿜어내는 탄소배출량으로 소나무 82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탄소배출량 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도 강화됐다. 동성화인텍은 LNG가 액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외부의 열 침투를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 기술을 고도화해 극저온 운영 구간에서 열전도율을 최대 6%까지 개선했다.      


LNG는 영하 16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운송되는 만큼 외부 열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 열이 유입되면 자연 증발가스(BOG, Boil-Off Gas)가 발생해 화물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동성화인텍은 저탄소·고효율 단열재를 앞세워 글로벌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NG 운반선 단열재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동성화인텍 연구소장 이주호 박사는 “더 나은 지구환경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의미하는 에코테코(ECOTECO)란 자사의 브랜드 철학 아래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해상 단열재 시장의 새로운 ‘그린 스탠다드(Green Standard)’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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