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전국 영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이상기후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코레일(사장 김태승)이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여름철 재난 리스크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7일 강원본부에서 여객·차량·시설 분야 본부장과 전국 소속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철도사고 분석을 기반으로 취약요인 개선과 예방 중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최근 5년간 여름철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기후 리스크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분야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장치와 제동장치 등 차량 핵심 설비와 노후 전차선을 사전 점검하고, 선로 온도 상승에 따른 운행 장애를 줄이기 위해 자동살수장치를 일반선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한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외부 작업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도 한층 강화한다. 침수 이력이 있는 구간과 취약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배수로·집수정 등 배수설비 관리를 강화해 지반 유실과 역사 침수 위험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강풍에 대비해 선로 주변 건설장비 전도 방지 점검을 실시하고, 수목과 승강장 안내표지 등 낙하 위험시설도 사전 정비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폭염과 호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