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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22 10:35:27
  • 수정 2026-04-22 15: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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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도시철도 1호선 트램 위치도(태화강역 ~ 신복교차로)



울산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 1호선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수소 기반 트램 도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4월 21일부터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에서 무거동 신복교차로까지 총 연장 10.85㎞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설치하고, 수소연료전지 방식의 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814억 원이 투입되며, 약 45개월간 공사를 거쳐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2월 기본설계 심의를 완료한 데 이어 4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실시설계 및 일부 공정을 선행하는 우선시공분 공사에 돌입했다.


우선시공분 공사는 지반 보강, 가설시설물 설치 등 주요 공정 일부를 선착공해 전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 향상과 함께 역세권 개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며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2029년 말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북울산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도시철도망 확충을 통해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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