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IP 2026에서 Ravindra Nanda 교수가 SMA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3D프린팅 의료소재 전문기업 그래피가 Shape Memory Aligner(SMA) 기반 디지털 교정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피(코스닥 318060, 대표 심운섭)는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MOIP 2026(Mediterranean Orthodontic Congress)’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MOIP 2026은 약 600명의 교정 전문의가 참석한 북아프리카 지역 대표 학술 행사로, 디지털 교정 및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그래피는 행사 기간 동안 Shape Memory Aligner(SMA) 기반 디지털 교정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세계적인 교정학 권위자인 Ravindra Nanda 교수가 SMA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높였다. 강연은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SMA 기반 치료 방식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시장 수용성을 동시에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그래피 부스에는 다수의 교정 전문의가 방문해 상담이 이어졌으며, 단순 관심을 넘어 실제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모델리스(Model-less) 기반 3D프린팅 직접 출력 방식과 그래피 형상기억 소재 중심 접근 방식이 기존 열성형 방식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받았다.
▲ MOIP 그래피 부스를 찾은 의료진들이 Shape Memory Aligner(SMA) 기반 디지털 교정 솔루션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또한 일부 현지 의료진 및 파트너를 중심으로 장비 및 소재 관련 현장 계약 매출이 발생하며 초기 시장 반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논의도 이어지며 현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확인됐다.
그래피는 이번 MOIP 2026 참가를 통해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을 고성장 시장으로 판단하고, 학회 및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시장 진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중동·아프리카 치과용 얼라이너 시장은 약 2억달러 규모에서 5억달러 이상으로 연평균 12%씩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 그래피 글로벌 참여 예정 행사 (4월-6월)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그래피는 글로벌 확장 흐름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4월15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IDEX 2026’에 참가해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 시장 공략에 나섰다. 터키는 의료기기 유통 허브로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지 딜러사와 협업 기반의 영업 기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4월16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EAS 2026(European Aligner Society Congress)’에도 참가한다. EAS는 유럽 내 디지털 교정 및 얼라이너 분야의 대표 학술 행사로, 글로벌 임상 트렌드와 치료 방향을 공유하는 핵심 무대다. 이번 학회에서는 Ravindra Nanda 교수, Kenji Ojima 박사, 김기범 교수 등의 강연과 워크숍 세션이 예정되어 있어 SMA 기반 치료 방식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래피는 5월 미국 AAO 전시회를 비롯해 주요 글로벌 학회 및 전시회 참가를 이어가며,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그래피 관계자는 “MOIP 2026을 통해 북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에서 SMA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제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적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